2023년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가운데,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상춘객들로 진해는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북적거렸습니다.29일,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최상의 봄 날씨와 함께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한 아름다운 광경으로 상춘객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상춘객들은 낮 기온이 14도에 이르는 선선한 날씨 속에서 따뜻한 나들이 옷을 입고 벚꽃을 즐기며 사진을 찍었습니다.경화역의 철길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차와 함께 피어 있는 벚꽃을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벚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은 그 자체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산에서 연인과 함께 진해를 찾은 김인수 씨는 "여자친구와 벚꽃을 구경하러 왔는데, 날씨도 좋고 꽃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