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 속의 채무: 김민석 후보자의 고백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과거 1억 4천만 원의 채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정치적 미래도 없던 내게 오직 인간적 연민으로 천만 원씩을 빌려준 분들에게 지금도 눈물 나게 절절히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8년경 11명에게 동일 형식의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린 것에 대한 설명으로, 단순한 채무가 아닌 ‘쪼개기 후원’ 의혹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표적 사정과 세금 압박: 벼랑 끝에 선 김민석김 후보자는 2004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추징금과 세금 압박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표적 사정으로 시작된 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고 토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