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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후보자, 1억 4천만 원 채무 의혹 해명: 세금 압박과 지인들의 도움

joeunday 2025. 6.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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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 속의 채무: 김민석 후보자의 고백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과거 1억 4천만 원의 채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정치적 미래도 없던 내게 오직 인간적 연민으로 천만 원씩을 빌려준 분들에게 지금도 눈물 나게 절절히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8년경 11명에게 동일 형식의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린 것에 대한 설명으로, 단순한 채무가 아닌 ‘쪼개기 후원’ 의혹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표적 사정과 세금 압박: 벼랑 끝에 선 김민석

김 후보자는 2004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추징금과 세금 압박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그는 “표적 사정으로 시작된 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고 토로하며, 2억 원의 추징금을 갚기 위해 전세금을 털어야 했고, 두 번째 표적 사정에서는 중가산 증여세의 압박까지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인들의 도움: 절박한 상황을 돌파하다

김 후보자는 2017년 7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생각에 여러 사람에게 천만 원씩 빌리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신용 상태로는 다른 방법이 없었고, 2018년 4월, 같은 날짜에 같은 조건으로 채무를 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분들에게는 이자만 지급하다가 추징금을 완납한 후 원금을 상환할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지인들의 도움으로 10억 원에 달하는 추징금과 세금을 납부하고, 최근 은행 대출을 통해 사적 채무를 청산했다고 밝혔습니다.

 

 

 

 

헌금 논란과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

김 후보자는 세비보다 지출이 많고, 5년간 2억 원의 헌금을 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하나님과 국민의 은혜로 살아왔다”고 답하며, 헌금에 대한 비난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다 발가벗겨진 것 같다는 고통을 호소하는 아내 눈의 실핏줄이 터지고,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해주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애들 엄마까지 청문회에 부르겠다는 냉혹함 앞에서 한 사내로서 참 무기력하고 부끄럽다”는 심경을 토로하며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아들 특혜 의혹과 언론 비판

아들의 홍콩대 연구 인턴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 교수가 이미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입을 닫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놀랄 정도로 독립적으로 성장해온 제 아이에 대해 관련 교수가 이미 공개적으로 언론에 답장까지 했는데, 왜 문제를 제기했던 언론들은 입을 닫고 있느냐”며 “그런 것이 언론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결론: 벼랑 끝에서 마주한 진실

김민석 후보자는 1억 4천만 원의 채무 의혹을 해명하며, 표적 사정과 세금 압박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강조했습니다. 지인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과 언론의 태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이번 해명이 앞으로의 청문회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민석 후보자가 1억 4천만 원을 빌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A.추징금 및 세금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Q.김 후보자는 헌금 논란에 대해 어떻게 해명했나요?

A.하나님과 국민의 은혜로 살아왔으며, 헌금에 대한 비난은 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Q.김 후보자는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관련 교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침묵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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