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종부세 공습에 '멘붕'… 현실은?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를 구매한 1주택자 A씨는 종부세 고지서를 받고 망연자실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른 종부세 때문입니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의 분석에 따르면, A씨가 보유한 잠실주공5단지(전용 82.61㎡) 아파트의 종부세 부담은 155만 7000원으로, 전년의 70만 5000원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공시가격이 1년 새 29.95%나 상승한 영향입니다. 2025년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7.8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종부세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 주택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까지 종부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종부세가 도입 취지에서 벗어났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1주택자 종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