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와의 전쟁,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이재명 대통령의 주가조작 엄단 지시 한 달 만에 금융당국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형사처벌과 별도로 신속한 행정제재를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자를 자본시장에서 즉각 격리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행정제재를 받은 혐의자의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의 칼날,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의 핵심 내용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불공정거래 척결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지 한달 만이다. 3개 기관은 이 대통령의 거래소 방문 이후 5차례에 걸쳐 불공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