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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시험 응시율 급락, 처우 개선에도 청년들이 공직 대신 선택한 길은?

굿데이굿맨 2025. 4. 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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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급 공무원 시험 응시율이 역대 최저인 75.2%로 집계되었습니다.

정부가 공무원 처우 개선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낮아지는 응시율은 젊은 층의 공직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응시율 감소의 원인, 정부의 처우 개선 정책, 그리고 청년들의 선호 직업 변화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정부는 최근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월급 인상과 다양한 복지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9급 초임 공무원의 보수는 단계적으로 인상되어 2027년에는 300만 원에 이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처우 개선에도 불구하고 응시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도 응시율이 다소 하락해 2025년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 응시율은 75 2%에 그쳤습니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달리 공무원의 매력이 여전히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최근 3년간의 응시율 추세를 살펴보면, 2023년에는 78.5%, 2024년 75.8%, 그리고 2025년 75.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평균 경쟁률은 24 3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적은 선발 인원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이는 공직을 향한 열기가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처우 개선 외에도 정부는 가족 돌봄 휴가 확대, 연가 보상비 현실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가 공직 대신 민간 채용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은 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들은 더 유연한 근무 환경과 더 높은 보수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응시자들이 공직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민간 부문에서의 일자리 회복과 경쟁력 있는 연봉, 그리고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일자리에 대한 기대는 더 이상 변하지 않는 공무원직의 매력을 감소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급 공무원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이는 선발 예정 인원이 줄어든 반면,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25년에는 43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러한 경쟁은 지원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합니다.

 

 

학계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이 장기적으로 공무원 체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 국가의 행정적 역량 또한 약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청년들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보다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다음달에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시험은 같은 달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0일에 발표되어 본격적인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응시자 수의 감소는 향후 공무원 체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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