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전략정부가 예금자 보호를 위한 예금보험기금을 원화와 함께 달러로도 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폭증하는 외화예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예금보험공사가 설립된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기금 운용 방식의 대폭 손질입니다. 현재 18조5000억원 규모의 예보기금을 기준으로 최소 1조8500억원어치 달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회사가 파산할 경우 예금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달러 자산 확보의 필요성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 기금이 원화로만 관리돼 환 위험에 취약한 구조'라고 판단하여, 금융회사 파산으로 원화 가치가 폭락하면 달러 예금의 환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