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사 출신 지휘관들의 결단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현장 지휘관들은 장관과 사령관의 지시를 거부하며 항명죄로 처벌받을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김형기 중령과 조성현 대령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부당한 명령을 부하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군인의 도리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실제로, 헌법재판소는 비상계엄 해제의 공로를 현장의 군인들에게 돌렸습니다. 이는 비육사 출신이 아닌 지휘관들이 보여준 용기와 결단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위험을 감수한 이유현장 지휘관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은 군의 명령 체계 내에서 '비육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진급이나 출세를 고려하기보다, 자신의 신념과 부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