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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2023: 벚꽃과 함께한 즐거운 나들이의 매력

굿데이굿맨 2025. 3.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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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가운데,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상춘객들로 진해는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북적거렸습니다.

29일,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최상의 봄 날씨와 함께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한 아름다운 광경으로 상춘객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상춘객들은 낮 기온이 14도에 이르는 선선한 날씨 속에서 따뜻한 나들이 옷을 입고 벚꽃을 즐기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경화역의 철길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차와 함께 피어 있는 벚꽃을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벚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은 그 자체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산에서 연인과 함께 진해를 찾은 김인수 씨는 "여자친구와 벚꽃을 구경하러 왔는데, 날씨도 좋고 꽃도 예쁘다"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또한 전남 순천에서 가족과 함께 온 진호성 씨는 "아침 일찍 운전해 오느라 힘들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곤이 가신다"라며 진해의 벚꽃이 생각보다 더 예뻤다고 전했습니다.

 

 

군항제의 대표적인 명소인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천변을 거닐며 벚꽃을 감상하고 안내 요원의 안내에 따라 다리를 건너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활쏘기와 캐리커처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되었습니다.

 

 

상인들도 많은 손님으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여좌천길의 한 상인 이모 씨는 "올해도 많은 분들이 진해를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사가 잘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 6일까지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다만,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상황을 고려하여 예정된 여러 행사는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진해루의 불꽃쇼와 해군 부대 개방, 공군 블랙이글의 에어쇼는 모두 취소되었고, K 방산 홍보전과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해군 함정 견학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 동안 해군 교육사령부 주차장은 정상 개방되며, 오직 군항제 기간 동안에만 개방되는 웅동 수원지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진해에서 만끽할 수 있는 벚꽃의 아름다움은 올해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진해군항제를 통해 많은 상춘객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서로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봄을 맞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모두가 하나의 행복한 순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진해군항제는 매년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벚꽃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의 매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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