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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중국 출장 중 고위층 포럼 참석과 비야디 회장과의 협력 논의

굿데이굿맨 2025. 3.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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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층포럼(CDF)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 CEOs가 한자리에서 모이는 중요한 행사로, 이 회장은 팀 쿡 애플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등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이 회장은 전 세계 기업과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아몬 퀄컴 CEO와 함께 베이징 내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하여 전장 사업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발을 담그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후 이재용 회장은 광둥성 선전으로 이동하여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왕촨푸 비야디 회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회장이 비야디 본사를 방문한 것은 무려 7년 만으로, 이는 두 회사 간의 관계 회복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의 의미를 갖습니다. 선전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으로, 많은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경제적 중요성과 기술적 우수성은 비야디와의 협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한종희 부회장이 25일 별세하면서 이재용 회장이 직접 조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회장은 현재 중국에서 오래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어 직접 귀국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멀리서 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부회장은 22일 오후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슬프게도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2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2년 간의 팬데믹 및 기타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이재용 회장은 중국 출장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포럼과 비야디와의 논의는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기차와 관련된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야디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결국, 이재용 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단순한 출장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며, 동시에 최근 기업 내부의 슬픔과 고인에 대한 애도를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고인의 유산을 이어받아 더 나은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갈 책임이 있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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