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날

중국을 뒤흔든 '라부부' 열풍의 시작뾰족한 이빨과 털로 뒤덮인 독특한 디자인의 인형 '라부부'가 중국에서 시작된 열풍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 인형은 중국 업체가 제작했으며, 현재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라부부'는 상상 속 북유럽 숲의 요정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지난해에만 30억 개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2억 원을 호가하는 '라부부'의 가치단 한 점뿐인 한정판 대형 '라부부'의 경우, 경매에서 2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그 가치가 치솟고 있습니다. 유명 스타들이 '라부부'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사재기 열풍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 희소성과 소장 ..

라부부, 중국을 넘어선 신드롬중국 아트토이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상품 '라부부'의 인기가 신드롬급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정판 제품이 경매에서 2억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는가 하면, 주요 매장 앞은 신제품을 먼저 손에 넣기 위한 대기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정가의 수십 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리셀러(재판매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분 만에 품절: 항저우 매장의 충격16일 중국 지무신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전날 저장성 항저우시에 새로 오픈한 팝마트 매장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자마자 12분 만에 판매를 종료해야 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스무 명이 넘는 리셀러들이 여행 가방에 상품을 쓸어모은 탓에 모든 상품이 매진된 탓이다. 결국 매장은 오전 11시에 안전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