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불의에 맞서다: 비상계엄 당시 '항명' 군인 포상 결정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에 불복종한 군인들을 찾아 포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명령 복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군대 내에서 매우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이번 포상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거나 '시민을 강제 진압하라'는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군인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는 군인 정신을 기리고, 국가의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역사의 목격자: 비상계엄의 어두운 그림자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1,605명의 무장 군인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투입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매우 긴박했으며, 군의 부당한 명령에 저항한 군인들의 용기는 더욱 돋보입니다.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