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바람: 출근룩의 새로운 기준20대 직장인 김모 씨의 말처럼, 잠옷으로만 여겨졌던 파자마 팬츠가 패션 스타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셔츠와 자켓, 로퍼 등과 매치하면 외부 활동을 하기에 손색 없는 스타일이 된다는 게 요즘 MZ(밀레니얼+Z) 세대들의 패션관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재택 근무를 하면서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과 ‘밖에 나갈 때 입는 옷’의 경계가 무너지는 양상이 시작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외출복처럼 입을 수 있는 홈웨어나 이지웨어 제품군 선호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패션 브랜드들의 새로운 시도주요 패션 브랜드들은 올해 봄·여름 시즌 신제품에서 파자마웨어를 확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패션업체 LF는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해외 수입 브랜드까지 새 제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