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축제, 공무원 300명 '의전 논란'…'탈출은 지능순' 자조 섞인 비판
울산 고래축제,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림자울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고래축제가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며 '고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족 축제를 표방했지만, 그 이면에는 공무원들의 과도한 '의전'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0여 명의 공무원에게 개막식과 폐막식에서의 내외빈 안내를 지시했고, 이는 공무원들의 업무 과중과 사기 저하를 초래했습니다. 특히, 900여 명의 공무원 중 3분의 1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추가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과도한 의전,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남구청은 김두겸 울산시장, 국회의원, 시·구 의원, 종교단체, 지역 향우회, 어린이집연합회, 전통시장 회장 등 217명에 달하는 인물에게 '일대일..
2025.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