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 꿈에 그리던 첫 승을 거머쥐다골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장타 여왕' 이동은이 마침내 그토록 원하던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42번째 대회 출전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기에, 그 감동은 더욱 컸습니다. 이동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치열했던 우승 경쟁,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를 지었나이번 대회는 이동은뿐만 아니라 김시현과 노승희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김시현은 생애 첫 우승을, 노승희는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동은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노승희는 2004년 송보배 이후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좌절되었습니다. 팽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