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열광시킨 초신성의 등장중국의 축구 팬들을 흥분시킨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14세의 허샤오커는 2018년 우한 국제 청소년 축구 초청 대회에서 한국 U-14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중국의 3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 활약에 중국 현지는 열광했고, 허샤오커는 '반한 영웅'으로 불리며 하루빨리 해외 무대로 진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그의 등장은 중국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듯했습니다. 유럽 무대 진출, 그러나…중국의 기대 속에 허샤오커는 2020년 츠르베나 즈베즈다 유스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산둥 타이산과 프로 계약을 맺고, 사바델(스페인) 유스팀, 안도라 클럽, 상크리스토발(스페인) 등 여러 팀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의 현실은 녹록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