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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3

대출 규제 한파에 얼어붙은 모집인들…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

대출 모집인의 현실, 절망의 시작시중은행 소속 대출 모집인 A 씨는 이달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단 두 건밖에 처리하지 못했다. 각각 4억 원, 5억 원 규모로 총 9억 원을 중개했지만 본사 수수료를 제외한 실수령액은 0.2%(약 18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A 씨는 “올해 초만 해도 하루 10건 이상 문의가 들어왔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건도 어렵다”며 “이대로면 최저임금도 못 건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대출 규제, 모집인에게 드리운 그림자금융 당국의 ‘6·27 대출 규제’ 이후 대출 모집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당국의 총량 규제 강화에 은행들이 외부 모집인 채널부터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출 모집인은 일반적으로 취급액의 0.3~0.5%를 수수료로 받는다. 하지만..

이슈 2025.07.16

런치플레이션의 그림자: 직장인 점심,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

런치플레이션의 현실: 직장인 점심값, 5년 새 급등최근 5년간 전체 소비자 물가가 10%대 상승하는 동안 먹거리 물가는 무려 20% 넘게 급등했다.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인 외식 품목 대부분이 급등하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이 심화했다. 외식 물가 상승의 주범: 39개 품목, 무엇이 올랐나?39개 외식 품목 중에서 김밥(38%)과 햄버거(37%)가 가장 많이 올랐다. 떡볶이, 짜장면, 생선회, 도시락, 라면, 갈비탕 등 30% 이상 오른 품목은 9개에 이른다. 원인 분석: 식자재비, 인건비, 배달비까지5년간 외식 물가가 급격히 오른 것은 우선 식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배달의 그림자: 이중가격제와 배달 수수료농식품부는 일부 업체에서 배달앱 수수료..

이슈 2025.06.16

음식 한 그릇 팔아도 남는 게 없다? 간편결제 수수료, 이재명 정부의 칼날 앞에 놓이다

배달 앱 수수료 규제, 간편결제 업계로 불똥?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배달 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간편결제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간편결제 및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업계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배달 앱 중개 수수료뿐 아니라 간편결제 업체들의 결제 수수료율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될지,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하 압박, 어디까지?새 정부는 배달 앱의 중개 수수료 차별 금지 및 상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간편결제 업체들의 결제 수수료율 인하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규제의 범위입니다. 배달의민족과 같은 특정 배달 앱에만 적용될지, 아니면 월평균 거래액 1000..

이슈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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