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발길 끊이지 않는 '성수', 한국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다
성수동, 외국인 여행객의 핫플레이스로21일 서울 성수동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앞,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이 뒤섞인 대화 소리가 역 앞을 가득 채웠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성수'를 빼놓지 않고 방문한다는 말이 실감 나는 현장이었다. 글로벌 브랜드와 팝업 스토어의 향연성수역 3번과 4번 출구 사이, 연무장길 일대는 디올 성수, 올리브영N, 탬버린즈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거리다. 매달 새로운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고, 주중 낮에도 골목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SNS를 통해 입소문 난 '성수'의 매력중국인 관광객 쉬에(24)씨는 "성수는 한국에서 최신 유행을 볼 수 있는 곳 같다. 더우인(중국 틱톡)에서도 '한국 오면 꼭 가야 할 곳'으로 자주 언급돼서, 한국 도착하자..
2025.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