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을 조성하는 복면 경찰의 등장제주자치경찰단 소속 경찰관들이 복면 형태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벌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6일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단속 현장에서, 일부 경찰관들은 검은색과 흰색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여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는 일반 마스크 수준을 넘어선 복면 형태로, 선글라스와 모자까지 착용하여 얼굴 전체를 거의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시민들의 불쾌감과 위협 호소이러한 복장을 한 경찰관들의 단속에 시민들은 불쾌감과 위압감을 느꼈습니다. 한 시민은 “경찰관인 줄은 알았지만, 검은 복면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범죄 영화 속 한 장면이 떠올랐다”며 “표정도 안 보이고, 어디 소속인지도 모르니 단속 대상 입장에서 매우 위협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