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삶을 조각하다: '저 너머' 전시 소개결혼, 출산, 육아를 지나온 중년 여성들이 이제는 삶의 주인공으로 '저 너머'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전시가 춘천 갤러리 느린시간에서 열립니다. 이완숙 작가의 18번째 개인전 ‘저 너머’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중년 여성의 꿈과 희망을 조각 작품을 통해 보여줍니다. 흙으로 빚어낸 삶의 조각: 작품에 담긴 의미이완숙 작가는 흙으로 빚은 풍만한 여성의 형상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을 조형합니다. 사포질과 채색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조각들은 일상 속에서 묵묵히 살아온 여성들이 자신을 응시하고, 자기 삶의 주체로 서는 순간을 담아냅니다. 작품 속 여성들은 각기 다른 포즈로 하늘을 날고, 저 너머를 바라보며 꿈과 희망,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