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구성, 왜 어려움을 겪는가?이재명 대통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대미 특사단장으로 유력 검토했지만, 여권 안팎의 반발 속에 사실상 무산됐다. 13일 여권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을 필두로 민주당 이언주·김우영 의원이 동행하는 대미 특사단 구성이 원점 재검토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여권 내부의 비토 여론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 왜 제외되었나?특히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선 민주당 모 의원이 이 대통령에게 김 전 위원장 특사 파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텔레그램으로 보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위원장이 과거 자신의 SNS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선동, 우민, 광인 정치의 극명한 사례”라고 비판한 일도 뒤늦게 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