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에서 발견된 심해어 '검은 악마의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심해 생물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생태계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물고기는 수심 200~2000m에서 살아가는 생물로, 최초로 해수면 근처에서 살아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례입니다. 이번 발견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검은 악마의 물고기'는 멜라노케투스과에 속하는 혹등아귀(Melanocetus johnsonii)입니다.이 물고기는 그리스어로 '검은 바다 괴물'을 뜻하며, 주로 수심 200~2000m의 어두운 심해에서 서식합니다. 특히 이 물고기와 같은 심해 생물들은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과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