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심문 현장: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재판부 앞에서 '나는 고립무원의 상황이라 혼자 싸워야 한다'고 말하며, 특검 측의 비판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심문은 6시간 4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윤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계엄 선포문 관련 질의응답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질문을 던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계엄 선포문은 부속실장이 만들 권한이 없는 문서'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만약 미리 알았다면 폐기를 지시했을 것이라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