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무대, 그 벽을 넘지 못하다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5 AVC 네이션스컵에서 4위에 그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특히, 일본, 이란, 중국이 불참한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아쉬움이 큽니다. 바레인에서 열린 3, 4위전에서 카타르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며,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구의 현실을 냉정하게 마주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카타르, 높이를 극복하지 못한 한국카타르와의 3, 4위전에서 한국은 임동혁 선수의 13득점, 허수봉 선수의 10득점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했습니다. 카타르의 2m 미들블로커 파페마게테 디아그네의 활약은 한국 블로커들을 무력화시켰습니다. 1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