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악몽의 시작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1위 대역전 꿈이 마무리 김서현(21)의 손끝에서 날아갈 줄은 누구도 몰랐다. 김서현을 교체하지 않은 김경문 한화 감독에게도 비판이 향하고 있지만 감독이 어떻게 손쓸 수 없을 만큼 순식간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한화는 지난 1일 문학 SSG전에서 5-6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를 당하며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소멸됐다. 순식간에 무너진 마무리5-2로 앞선 9회말, 마무리 김서현이 올라올 때만 해도 한화의 대역전 꿈이 부풀어 올랐다. 김서현은 채현우와 고명준을 연이어 초구 직구로 각각 2루 땅볼,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가볍게 투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류효승 상대로도 초구 파울, 2구째 헛스윙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지만 5구 승부 끝에 중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