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스코2 포스코, '위험 외주화' 멈출 수 있을까? 하청업체에만 책임을 묻는 '엉뚱한' 조치 비판 외주화후진국형 사고, 더 비극적인 '위험의 외주화'포스코그룹 작업장에서 올해 들어 근로자 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건설 계열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4명,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1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추락과 끼임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켰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단순히 안전 불감증을 넘어,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냅니다. 특히, 사망자 5명 중 4명이 하청업체나 협력업체 소속 직원이라는 사실은 '위험한 작업은 외주로 넘긴다'는 위험의 외주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기업의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문제점을 시사합니다. 지속되는 비극: 2022년부터 이어진 협력업체 사망 사고2024.. 2025. 8. 8. 쇠락하는 '철의 도시' 포항: 위기의 그림자, 몰락하는 러스트벨트의 전철을 밟을까? 포항, 산업화의 영광을 뒤로하고 위기에 직면하다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철의 도시’ 포항이 불황의 터널에 갇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있다. 세계적인 공급 과잉과 중국의 저가 공세, 미국발 관세 폭탄까지 얻어맞으며 빈사 상태에 놓였다. 포항은 철강산업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지역으로, 미국의 러스트벨트처럼 도시가 몰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968년 포스코 창립 이래 경영난으로 공장이 폐쇄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러한 위기는 단순히 지역 경제의 침체를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해야 한다. 포항의 위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시하며, 미래를 위한 대비를 촉구하고 있다. 가동 중단된 포항제철소, 36년 베테랑의 눈물경북 포항시 ‘.. 2025. 6.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