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날

대출 모집인의 현실, 절망의 시작시중은행 소속 대출 모집인 A 씨는 이달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단 두 건밖에 처리하지 못했다. 각각 4억 원, 5억 원 규모로 총 9억 원을 중개했지만 본사 수수료를 제외한 실수령액은 0.2%(약 18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A 씨는 “올해 초만 해도 하루 10건 이상 문의가 들어왔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건도 어렵다”며 “이대로면 최저임금도 못 건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대출 규제, 모집인에게 드리운 그림자금융 당국의 ‘6·27 대출 규제’ 이후 대출 모집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당국의 총량 규제 강화에 은행들이 외부 모집인 채널부터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출 모집인은 일반적으로 취급액의 0.3~0.5%를 수수료로 받는다. 하지만..

채무 탕감, 오해와 진실 사이최근 정부의 개인 채무 탕감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도박빚까지 탕감 대상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도박 관련 빚은 별도로 심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채무 탕감이 단순히 모든 빚을 면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환 능력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정부의 채무 조정 발표 이후, 업종 제한이 없어 도박이나 사행성 사업으로 발생한 빚도 탕감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소득과 재산을 모두 심사하고, 가능하다면 도박 관련 빚도 심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도박빚 심사, 현실적인 어려움과 해결책 모색도박빚 심사에는 현실적인 어려움..

새 정부 출범, 금융당국의 숨 가쁜 행보새 정부의 금융 정책 방향에 맞춰 금융당국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 개편보다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가계 부채 관리, 소상공인 채무 조정 등 현안 해결과 더불어, 금융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 시장의 안정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됩니다. 금융당국은 새 정부의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내부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융위, 새 정부 공약 이행에 집중금융위원회는 새 정부의 핵심 공약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