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1995년 1월 17일: 지진이 휩쓴 고베의 비극1995년 1월 17일, 일본 효고현 고베를 덮친 규모 7.3의 강진은 '한신·아와지 대지진'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단 20초간의 흔들림은 일본 사회의 '안전 신화'를 무너뜨렸고, 6,400명이 넘는 사망자와 4만 3,000명이 넘는 부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당시 재산 피해는 10조 엔에 달하며, 고베는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 지진은 단순히 자연재해를 넘어, 일본 사회의 안전 불감증과 위기 대응 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400년 동안 큰 지진이 없어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고베 지역의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이 비극은 우리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