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외침, 그러나 대구시의회는…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일방적인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구 시민들의 조례 폐지 요구에 대구시의회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 4,700여 명이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청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회는 관련 안건을 6월 정례회에서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시의회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예·결산안 및 조례안 심의에 집중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조례 폐지안은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조례 폐지안, 왜 상정되지 않았나?대구시의회는 '의안 일정이 이미 짜여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