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칼날, 통일교 자금 흐름을 겨누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3년치 회계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와의 연결고리를 추적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머무는 경기 가평군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회계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통일교 측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으로 드러난 '검은 돈', 어디로 흘렀나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YTN 방송국 인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