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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 미국 복귀 주장과의 괴리

굿데이굿맨 2025. 6.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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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해외 사업 확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의 가족기업인 '트럼프 그룹'은 반대로 해외 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그룹이 발표한 해외 사업 프로젝트는 무려 12건에 달하며, 이는 이전 행정부 시기 전체의 프로젝트 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은 두드러지며, 카타르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해외 진출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그가 주장하는 미국 복귀와는 상반된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

트럼프 그룹의 해외 사업 중 하나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회사로부터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도 받았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지난해 출범한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과 연관이 있으며, UAE와의 긴밀한 관계가 사업 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을 순방지로 선택했으며, 그의 가족기업이 진행 중인 사업이 이들 국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윤리 강령과 외국 거래의 경계

트럼프 그룹은 지난해 외국 정부와의 직접 거래를 금지하는 윤리 강령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외국 정부와 거래관계에 있는 기업들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설정한 규범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이며, 외국 정부와의 관계가 사업 확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인도 시장 진출과 기대

트럼프 그룹은 인도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 인도의 부동산 개발업체 트라이베카와의 협력을 통해 두 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추가로 '트럼프 브랜드' 신규 프로젝트를 3개 더 추진할 계획입니다. 트라이베카의 창립자인 칼페시 메타와의 긴밀한 관계는 이러한 사업 확장을 더욱 촉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브랜드의 매력

트럼프 그룹은 직접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 브랜드 제공 및 관리 서비스로 수수료를 받는 라이선스 사업 모델을 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을 통해 트럼프 그룹은 2023년부터 대선 전까지 6개 해외 라이선스 계약에서 총 9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해충돌 논란을 피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 1기와는 상반된 전략으로, 해외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트럼프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그룹의 해외 확장, 미국의 진정한 복귀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기업 복귀 주장은 그의 가족기업이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현실과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중동 및 인도에서의 사업 확장은 트럼프 브랜드의 매력을 보여주지만, 이러한 행보가 과연 미국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남습니다.

 

 

 

 

독자들의 Q&A

Q.트럼프 그룹은 어떤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나요?

A.트럼프 그룹은 중동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 프로젝트와 아랍에미리트에서의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을 포함하여 여러 해외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Q.트럼프 그룹의 윤리 강령은 무엇을 포함하고 있나요?

A.트럼프 그룹은 외국 정부와의 직접 거래를 금지하는 윤리 강령을 발표했으며, 대신 외국 정부와 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들과 합작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Q.트럼프 브랜드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트럼프 브랜드는 특히 해외 파트너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그룹의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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