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 방문, 유족의 애끊는 심정태안화력발전소에서 끼임사고로 숨진 김충현씨의 유족이 사고 발생 24시간 만에 현장을 찾았습니다. 유족들은 김씨의 영정을 들고 사고 현장에 들어섰고, 그들의 마음은 극도의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수사중’, ‘출입금지’라는 푯말만이 붙어 있었고, 사고의 흔적은 전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은 ‘왜 현장을 보존하지 않았냐’며 회사 관계자에게 따졌습니다. 김씨는 9년간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며 안전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노동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사고 원인, 관리 부실의 연속김충현씨의 사망사고는 관리 부실과 위험의 외주화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인 김씨는 고용승계를 통해 9년간 같은 자리에서 일해왔지만,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