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축제, 공무원 300명 '의전 논란'…'탈출은 지능순' 자조 섞인 비판
울산 고래축제,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림자울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고래축제가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며 '고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족 축제를 표방했지만, 그 이면에는 공무원들의 과도한 '의전'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0여 명의 공무원에게 개막식과 폐막식에서의 내외빈 안내를 지시했고, 이는 공무원들의 업무 과중과 사기 저하를 초래했습니다. 특히, 900여 명의 공무원 중 3분의 1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추가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과도한 의전,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남구청은 김두겸 울산시장, 국회의원, 시·구 의원, 종교단체, 지역 향우회, 어린이집연합회, 전통시장 회장 등 217명에 달하는 인물에게 '일대일..
2025. 9. 23.
태극기와 애국가, 학생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인식 조사 논란과 그 배경
애국심,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인식 조사 배경과 논란최근 서울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인식 및 애국가 암기 실태조사가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육계와 학부모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미경 의원실 주도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국가상징물에 대한 인식과 국가의례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대착오적인 애국심 척도라는 비판과 함께, 교육 과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조사 내용 들여다보기: 태극기, 애국가, 그리고 그 의미이번 조사는 태극기 그리기 능력, 건곤감리(乾坤坎離)의 의미와 색상 인지, 애국가 4절까지의 암기 여부 등 구체적인 항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나 가정에서의 제창 및 교육 경험도 ..
2025. 9. 23.
카카오톡 15년 만의 대개편, 개미들은 왜 '곡소리'를 냈을까?
15년 만의 변화, 카카오톡, 무엇을 바꾸나?카카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력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카카오 주가는 4.52% 하락하며 6만 3,4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25'에서 공개된 개편안은 카카오톡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카카오톡은 자체 AI 플랫폼 브랜드 '카나나'를 통해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카나나, 카카오톡의 새로운 얼굴카카오의 AI 플랫폼 '카나나'는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 내용 요약, 보이스톡 통화 녹음 및 텍스트 변환, 영상 생성 및 공유, 자동 사진 정리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정신아 ..
2025.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