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을 흔드는 냉철한 평가: 염경엽 감독의 시선어느덧 데뷔 8년차 '노망주'가 되어버린 남자. 반짝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기회는 무한정 주어지지 않는다. LG 트윈스, 불안한 '버티기'의 전반기18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지난 전반기에 대해 "완벽하게 갖춰진 팀은 없었다. 다들 불안불안한 와중에 '버티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후반기 전망과 핵심 선수들의 역할염경엽 감독은 "후반기도 비슷할 거 같다. 결국 각 팀마다 부상이 없어야되지 않겠나. 부상을 줄이는게 첫번째고, 각 팀 핵심 선수들, 해줘야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해주느냐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우승팀의 조건: 기존 선수와 신인의 조화"작년 KIA(타이거즈) 우승 때, 또 재작년 우리가 우승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