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주식 시장의 '쓴맛'을 보다상장 1주년을 맞은 시프트업의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작 모멘텀 부재와 기존작 '니케'의 중국 시장 부진이 겹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특히, 큰손 투자자인 연기금마저 시프트업 주식을 매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된 상황입니다. 1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시프트업은 전일 대비 0.66% 하락한 4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공모가 6만원 대비 24.67%나 하락한 수치입니다. 상장 첫날 8만원을 웃돌았던 주가가 4만원대로 곤두박질치면서,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을 통해 시프트업에 투자한 2만1586명의 평균 손실률은 23.43%에 달하며, 손실 투자자 비율은 100%에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