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그 너머의 약속영화 '히말라야' 속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는 단순한 산악 영화를 넘어, 인간의 숭고한 정신과 약속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전설적인 산악인입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인생 17좌'는 히말라야 산 아래, 네팔 오지에 학교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산이 허락하는 순간을 감사하며 머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그가 산 아래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히말라야, 그 험난한 여정엄홍길 대장은 1988년 에베레스트 등반을 시작으로 2007년 로체샤르까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등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수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겼고, 동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