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산도 예외는 아니다: 등산 중 온열질환, 왜 위험할까?아침에도 체감온도가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등산객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산은 도심보다 시원하다는 생각은 이제 옛말입니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운동인 등산은 많은 열을 발생시키니 극한 혹서기에는 등산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최근 5년간 6~8월 산행 중 온열질환 추정 증상으로 구조된 건수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7월 초입부터 산행 중 사망 사례가 발생하여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온열질환, 산에서도 예외는 없다: 최근 사례 분석소방당국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과 전북 진안군에서 등산객 2명이 같은 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