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밤을 깨우다: '경도' 열풍의 시작지난 25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운동장에는 긴장감과 활기가 공존했다. 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 30명이 모여 술래잡기 '경찰과 도둑'(경도) 모임을 가졌다. 최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모임은 전국으로 퍼져나가며, 청춘들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은 특히 크리스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은 익숙한 연인, 친구 대신 낯선 이들과 함께 짜릿한 술래잡기를 선택했다. '당근'을 통해 만난 이들은 추억을 공유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경도,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경도는 단순한 술래잡기가 아니다. 경찰과 도둑으로 역할을 나누어 쫓고 쫓기는 과정 속에서, 청년들은 협동심과 순발력을 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