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의성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이 과정에서 특히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는데, 한 어미 백구가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싸운 그 모습입니다. 23일 구조단체 ‘유엄빠’에 의해 발견된 어미 백구와 새끼들은 불길 속에서도 따뜻한 모성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반려동물의 사랑과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변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을 때, 어미 백구는 자신이 묶여 있는 쇠줄에 발목이 얽혀 힘을 쓰지 못한 채로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쳤습니다.그녀의 몸에는 불길에 시달린 흔적이 곳곳에 있으며, 그 모습은 슬픔과 동시에 경이로움을 자아냅니다. 구조 당시 어미 백구는 새끼 강아지들을 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