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날

국민의힘 공천 의혹, 건진법사와 명태균의 복잡한 관계

검찰의 새로운 진술 확보최근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의 법당에서 명태균 씨를 봤다는 진술을 확보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진술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당시 명태균 씨가 '도와달라고 부탁하러 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인물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던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찰의 판단에 따르면, 이들은 공천 청탁과 관련된 자리에서 만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법당의 비밀 회동, 공천 청탁 의혹법당에서의 만남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성배 씨의 단독 주택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18년 1월,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1억 원을 주고 공천을 청탁한 자리에서 명태균 씨의 존재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검찰에..

인사 청탁의 새로운 정황최근 확보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윤한홍 의원에게 인사 청탁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진법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직후인 2022년 3월 22일, 윤 의원에게 "무리하지 않게 딱 3명 인사를 부탁했는데 지금 1명은 들어갔고 2명은 아직 확정이 안 됐다"고 항의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단순한 부탁이 아니라, 권력의 구성이 인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한 의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윤한홍 의원의 사과건진법사가 항의한 후, 윤한홍 의원은 즉각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밖에선 제가 인사를 하는 줄 아는 사람이 많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정치적 책임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하며, 인사 청탁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이러한 갈등의..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관한 첫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전 씨는 2018년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공천을 받을 대가로 예비후보자 정모 씨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축구 선수 이천수 씨의 이름이 언급되며, 사건의 배경에 대한 주목할 만한 진술들이 드러났습니다.  이천수 선수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2018년 1월에 예비후보자 정 씨가 건진법사 법당을 방문했을 때, 전성배 씨의 옆에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이는 사건의 경위를 보다 생생하게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천수 씨는 그동안 건진법사와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축구 은퇴 후 법사를 소개받았고 혼자서 법당을 찾아갈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