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러의 진심을 엿보다
KIA 타이거즈의 아담 올러는 KBO 리그에 오기 전까지 프로 리그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한 적이 없는 투수였다. 그만큼 의미 있는 기록이었기에 올러는 KIA와 내년에도 동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압도적인 투구,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
올러는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97구 1안타 2볼넷 13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한 경기 13삼진은 개인 최다 기록이다.
24년 만에 깨진 기록: KIA 외국인 투수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
KIA 외국인 역대 최다 타이기록까지 작성했다. 2001년 9월 6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게리 레스가 기록한 13삼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무려 24년 만이다.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다
올러는 직구(34개)에 슬러브(45개) 체인지업(7개) 투심패스트볼(7개) 커브(4개)를 섞어 키움 타선을 요리했다.
7타자 연속 삼진, 압도적인 투구
특히 4회말 선두타자 임지열부터 6회말 선두타자 송지후까지 7타자 연속 삼진을 잡은 게 압권이었다.
KIA에 대한 깊은 애정
올러는 "KIA와 사인을 할 때 메이저리그에 다시 돌아가지 않을 각오로 왔기 때문에 그 생각을 지금까지는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우선 지금은 충분히 야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아웃된 에이스, 그리고 올러의 활약
설상가상으로 올해 180만 달러(약 25억원)를 안긴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팔꿈치 염증으로 최근 시즌을 접으면서 반격 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KBO 리그에서의 만족스러운 생활
한국에서 올러가 가장 만족한 점은 무조건 1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 수 있는 환경이었다.
재계약에 대한 기대와 바람
올러는 "메이저리그나 미국 무대에 아예 마음을 닫은 것은 아니다. 지금은 내가 야구를 조금 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이다. 내년에 KBO가 될지, KIA가 될지, 미국, 일본, 멕시코가 될지는 나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도 KIA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랐다.
핵심 요약
KIA의 아담 올러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포기하고 KIA에 정착, 11승을 거두며 에이스 부상 속 팀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그는 KBO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며, 팀과의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올러는 왜 KIA에 진심인가요?
A.올러는 KIA와 계약할 때 메이저리그 복귀를 포기할 각오를 다졌으며, KBO 리그에서 야구를 즐기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올러의 이번 시즌 성적은 어떤가요?
A.올러는 11승6패, 144이닝, 165삼진,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Q.올러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올러는 KIA와의 재계약을 희망하며, KBO 리그,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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