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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7번, 2평 독방, 그리고 찐감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

joeunday 2025. 7.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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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 만의 재수감: 전직 대통령 윤석열, 서울구치소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4일 만에 서울구치소에 다시 구속 수감됐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2시7분쯤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입소해 수용자 생활에 들어갔다.

 

 

 

 

수감 절차와 3617번, 그리고 2평 독방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입소 절차를 밟았다. 입소 절차를 위해 위해물품 등 반입 금지 소지 여부 검색을 했고, 키와 몸무게 등을 재는 정밀신체검사를 받았다. 이어 카키색 수용복을 입고 수용자 번호를 단 뒤 수용기록부 사진(머그샷)을 찍었다. 윤 전 대통령에게 부여된 수감번호는 3617번이다.

 

 

 

 

좁아진 공간, 제한된 환경: 독방 생활의 시작

수용동으로 옮겨진 윤 전 대통령은 수용자 1명이 사용하던 약 9.91㎡(3평) 규모 독거실에 수용됐다. 과밀 수용 문제가 심각해 역대 대통령들이 구금됐던 3평대 구치소 방보다 좁은 독방에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

 

 

 

 

독방의 풍경: 간소한 살림살이

독방에는 침구류와 TV, 접이식 밥상, 싱크대, 변기 등이 있고 벽면에는 선풍기가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선풍기는 24시간 가동이 가능하지만, 화재 위험 등으로 50분 작동 뒤 10분 동안 중지된다. 침대는 없으며 바닥에 이불 등을 깔고 수면하는 형태다.

 

 

 

 

소박한 식단과 제한된 활동

아침은 미니치즈빵과 찐감자와 종합견과류다. 샤워는 공동 샤워실에서 하게 되는데, 다른 수용자와 시간을 겹치지 않게 이용하게 된다. 운동도 1시간 이내로 할 수 있으나 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다른 수용자들과 동선 및 시간은 겹치지 않게 조율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 중단과 특검 소환

구속영장 발부와 동시에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는 사라졌다. 당시 경호처 직원이 구치소 내부 담장 외부에 대기하면서 경호를 맡았고, 유사시에 대비해 주벽 부근 사무청사에서 상주하면서 현직 대통령 경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부터 교정당국으로 신병이 인도되면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제공받던 대통령경호처 경호가 중단됐다.

 

 

 

 

핵심만 짚어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되면서 2평대 독방, 제한된 환경, 그리고 소박한 식단과 함께 수용 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 경호는 중단되었고, 특검 소환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번호는 무엇인가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번호는 3617번입니다.

 

Q.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독방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A.윤 전 대통령은 약 2평 규모의 독방에 수감되었습니다.

 

Q.윤 전 대통령의 식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아침 식사로 미니치즈빵, 찐감자, 종합견과류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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