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안전 지킴이, 반려견과 함께!
서울에서 시작된 '반려견 순찰대'가 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전국으로 확산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루어 거주지 인근을 산책하며 범죄나 위험 상황을 감시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서울 강동구에서 시작된 이 제도는 현재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확인하는 놀라운 효과: 6개월 만에 5만 번 순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 지역의 반려견 순찰대는 5만 번 이상 순찰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주취자, 시설물 파손, 땅 꺼짐 등과 관련된 4476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3년에는 8만 4847건의 활동 일지가 작성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반려견 순찰대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려견 순찰대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지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습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매년 심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개 물림 사고 등 안전에 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며, 견주와 반려견의 호흡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따라와', '앉아'와 같은 견주의 요청에 반려견이 잘 따르는지 여부도 심사 기준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순찰대원들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전국으로 퍼지는 훈풍: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입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반려견 순찰대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주, 부산, 경기, 인천, 경북 등 여러 지자체에서 이미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 중이며, 올해 충남, 대전, 광주 광산구 등에서도 도입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자체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지역 사회의 치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500만 반려인의 시대, 더 넓어지는 역할
KB금융그룹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은 1546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10명 중 3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반려견 순찰대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비행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 도입 등을 검토하며, 더 넓은 범위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반려견 순찰대의 미래는 밝습니다.
핵심만 콕!
반려견 순찰대는 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반려견 순찰대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순찰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지자체의 심사 절차에 따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류 심사와 실습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Q.반려견 순찰대의 활동 내용은 무엇인가요?
A.반려견과 함께 거주지 인근을 순찰하며, 범죄나 위험 상황을 감시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활동을 합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반려견 순찰대에 참여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 순찰 용품 지원, 우수 활동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54세, 삼성 퇴사 후 '스크린 제국' 건설… 김영찬 골프존 회장의 '스파게티 경영론' (0) | 2025.10.12 |
---|---|
20대, '귀한 몸' 됐지만… 일자리 부족에 70대에게 인구수마저 추월당하다 (0) | 2025.10.12 |
가정에서 일어나는 기적: '사랑하는 아빠 살려주세요' 기도의 힘 (1) | 2025.10.11 |
9.7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폭등! 전문가 분석과 시장의 냉혹한 평가 (0) | 2025.10.11 |
배우 김태리도 반한 '탐조'의 세계: 장비는 잠시 내려놓고, 지금 바로 시작하는 법 (0) | 2025.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