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1,200억 원의 꿈,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가스 대신 물만 가득… 좌절된 희망

by joeunday 2025. 9. 22.
반응형

1,200억 원의 투자, 헛된 꿈으로

석유와 가스 매장을 기대하며 1,200억 원을 투자한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허무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경제성 확보의 핵심 지표인 가스포화도가 6%에 불과, 사실상 물만 가득한 구조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시추 전 예상했던 50~70%와는 정반대의 결과로,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가스포화도 6.3%, 경제성 '0'에 가까워

시추 결과, 가스포화도가 6.3%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공간에서 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나머지 93.7%는 바닷물로 채워져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개발 가능성을 20~30% 이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경제성이 없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최경식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20~30% 정도가 있어야 개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결과가 얼마나 아쉬운지를 강조했습니다.

 

 

 

 

발견된 가스, 산업용으로는 '무가치'

소량 발견된 가스마저도 산업용으로 활용 가능한 '열적 기원 가스'가 아닌, 생물체 부패로 발생한 가스였습니다. 열적 기원 가스가 없다는 것은 해당 공간이 석유와 가스를 가두는 '트랩' 역할을 하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회수 가능한 가스를 발견하지 못해 대왕고래 구조의 경제성이 없다고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47일간의 탐사 시추, 그리고 1,236억 원의 예산

정부는 지난해 12월, 포항 앞바다 약 40km 지점에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를 투입하여 47일간 탐사 시추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예산은 무려 1,236억 원에 달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추가적인 탐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로 돌아가다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구조의 경제성이 없다고 최종 확인하고, 추가적인 탐사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패는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또 다른 희망,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실패했지만, 석유공사는 대왕고래를 제외한 다른 유망 구조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입니다. 2개 이상의 해외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제안서를 검토하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은 일단 중단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1,200억 원의 투자, 가스 대신 물만…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씁쓸한 종말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1,20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가스 대신 물만 확인하며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석유공사는 다른 유망 구조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가스포화도가 예상보다 훨씬 낮아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발견된 가스마저 산업용으로 쓸 수 없는 종류였습니다.

 

Q.추가적인 탐사 계획은 없는 건가요?

A.한국석유공사는 추가적인 탐사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Q.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향후 전망은 어떤가요?

A.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실패했지만, 다른 유망 구조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이며, 해외 업체들의 참여로 사업 지속의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