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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 명산, '등반 동행 서비스' 논란… 여성 고객 업고 다리 마사지까지?

by joeunday 202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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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산에 등장한 '등반 동행 서비스'의 실체

중국의 유명 등산 투어 코스에서 '등반 동행 서비스'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쓰촨성 어메이산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에 게재되면서 해당 서비스의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영상에는 젊고 건장한 남성이 여성 고객을 업거나 어깨에 메고 산을 오르는 모습, 그리고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장면까지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등반 동행 서비스', 그 배경은?

이 서비스는 최근 2년간 중국 전역에서 급격히 확산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동행자'로 불리는 20대 남성들은 개인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고객층은 어린이, 여성, 노인 등 다양합니다. 이용자들은 짐 운반뿐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통해 등반 의지를 북돋아 준다는 점에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등반 동행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동행자들은 지팡이, 우비, 모자, 무릎보호대, 사진 소품, 의약품 등을 제공하며 드론 촬영이나 정상 도달 메달까지 지원합니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양씨는 고객이 원할 때만 도움을 주며, 대부분 거리를 유지한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위해 업어 달라는 요청도 있다고 합니다.

 

 

 

 

논란의 핵심: 서비스 범위와 여성 고객 보호

중국의 한 변호사는 서비스 범위와 허용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특히 여성 고객과의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줄이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지적은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범위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냅니다.

 

 

 

 

어메이산의 현황과 서비스 비용

현재 어메이산에는 약 50명의 동행자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메이산은 해발 3079m, 총 27km 길이의 등산로를 가진 산입니다. 서비스 비용은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500위안(약 9만8000원)에서 1200위안(약 23만6000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어메이산 관리위원회의 입장

어메이산 관리위원회는 해당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며, 향후 관리 방안을 상부에 문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비스의 안전성과 적절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은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등반 동행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중국 명산에서 시작된 '등반 동행 서비스'는 편리함과 논란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안전 문제, 여성 고객 보호, 서비스의 적절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어메이산 관리위원회의 대응과 향후 관리 방안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등반 동행 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요?

A.동행자들은 짐 운반, 정서적 지원,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업거나 마사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Q.서비스 이용 요금은 얼마인가요?

A.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500위안에서 1200위안 사이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Q.어메이산 관리위원회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관리위원회는 해당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며, 향후 관리 방안을 상부에 문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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