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제주항공 참사, 엔진 조사 결과 발표 취소: 유족의 절절한 호소와 진실 규명의 외침

예정되었던 브리핑 취소, 유족들의 반발

169명의 생명을 앗아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1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예정됐던 국토교통부의 ‘엔진 조사 결과’ 브리핑이 유가족의 반발로 취소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는 이날 오후 무안공항에서 유족을 대상으로 사고기 엔진 정밀조사 결과를 먼저 설명한 뒤, 같은 장소에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족들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 발표는 용납할 수 없다”며 반대했고, 조사위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취소했다.

 

 

 

 

유족들의 깊은 슬픔과 진실 규명의 절실함

유족 측은 “엔진에 결함이 없다는 결론만 통보됐을 뿐, 이를 뒷받침할 근거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납득할 수 없는 조사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유족은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보고서 원문은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결론만 언론에 발표하려는 행위는 2차 가해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안은 여전히 조사 중인 사안이며, 다양한 원인 가능성을 다루는 중간 결과로 이해돼야 한다”며 “이런 표현이 언론을 통해 전달될 경우 시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의 배경과 브리핑 취소의 배경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여객기(7C2216)는 활주로를 벗어나 로컬라이저와 충돌했고,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1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토교통부의 ‘엔진 조사 결과’ 브리핑은 유족의 반발로 인해 취소되었다. 유족들은 조사 결과 발표 방식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조사위의 향후 계획

조사위는 “향후 유족과 협의해 설명회 및 언론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고의 비극과 유족들의 고통

169명의 생명을 앗아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잊을 수 없는 비극으로, 유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 진실 규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브리핑 취소는 유족들의 이러한 고통과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며, 앞으로의 조사 과정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핵심만 콕! 제주항공 참사 엔진 조사 발표 취소, 무엇이 문제였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엔진 조사 결과 발표가 유족들의 반발로 취소되었습니다. 유족들은 결론만 통보받고 근거 자료는 제시받지 못했으며, 보고서 원문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사위는 향후 유족과 협의하여 설명회 및 언론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진실 규명을 위한 유족들의 절실한 외침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왜 브리핑이 취소되었나요?

A.유족들이 일방적인 발표에 반대하며, 결론만 통보받고 근거 자료를 제시받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Q.유족들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나요?

A.엔진 조사 보고서 원문 공개와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Q.조사위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유족과 협의하여 설명회 및 언론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