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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물려줄 수 없다! 일본 가정연합 2세들, 희망의 날갯짓을 시작하다

굿데이굿맨 2025. 5.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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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연합 2세들의 자발적 결성

일본에서 종교 2세로 태어난 사람들은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결성된 '나비' 유세단은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일본 동경에서 부모의 신앙을 이어받은 76명의 신교 2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게야마 켄류 대표는 '우리 후배들이나 자녀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겪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종교 해산 명령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교 해산 명령의 배경

올해 초 일본 도쿄 지방법원은 가정연합의 종교법인 해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정부가 청구한 것으로, 이후 '종교 2세'라는 신조어가 언론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이 표현은 부모에게 신앙을 강제받은 피해 자녀를 떠올리게 하지만, 카게야마 대표는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는 '우리는 2세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해산 명령이 취소되지 않으면 이들은 더 큰 차별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피해 사례의 급증

'나비' 유세단의 일원인 닛다 대원은 아버지가 일본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이중국적자입니다. 그는 '이번 사태 이전에도 중고교나 대학에서 탈퇴하라는 압박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종교적 이유로 차별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살 이후 차별 사례가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닛다는 '부모와의 관계가 악화되어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가정연합에 대한 폭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세단의 첫 활동과 반응

'나비' 유세단은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첫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오무라 부대표는 '이런 차별 속에서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며 유세에 나선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하며, 부정적 여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작지만 이런 변화를 보면서 희망이 생겼고, 전국에서 동참하겠다는 2세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차별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계획

'나비' 유세단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들은 신교 2세들을 규합하여 전국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며,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추가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카게야마 대표는 '종교 해산명령이 취소될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다짐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에서의 차별 철폐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희망의 날갯짓, 차별을 넘어

'나비' 유세단의 활동은 일본 내 차별 문제를 공론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교적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래의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전해지는 곳마다, 차별이 줄어들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독자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

Q.가정연합 2세들이 겪는 차별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A.가정연합 2세들은 종교적 이유로 차별받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편견과 오해에서 기인합니다.

 

Q.유세단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나비' 유세단은 전국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언어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Q.종교 해산명령이 취소될 가능성은?

A.유세단은 해산명령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취소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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