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두산으로, 김민석의 새로운 시작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김민석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시즌 129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이듬해 부상과 부진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김민석을 눈여겨본 두산 베어스는 정철원과 전민재를 내주고 김민석, 추재현, 최우인을 받아오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신인왕' 출신 정철원을 내어줄 정도로 김민석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와 다른 현실, 김민석의 2024 시즌 성적표
하지만, 2024년 김민석은 95경기에서 52안타 1홈런 21타점 21득점 타율 0.228 OPS 0.56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고교 시절부터 타격 재능만큼은 '역대급'으로 평가받았지만, 프로 데뷔 후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김민석은 현재 미야자키에서 한 달 넘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석의 솔직한 고백: '나만 몰랐던 조급함'
김민석은 “올해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기회도 많이 받으면서 배운 것들도 많았고, 보완해야 할 점도 많이 느꼈다. 항상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 조급한 부분이 특히 많았던 것 같다. 주변에서는 나만 빼고 모두가 조급하다는 걸 아는데, 혼자 몰랐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미야자키 캠프에서 찾은 해답: 타격 폼과 메커니즘의 변화
김민석은 타격 폼과 스윙 메커니즘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타구가 이쁘게 날아가는 것보다 조금 더 라인드라이브로 강한 타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당길 수 있는 공은 최대한 강하게 당겨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황에 맞는 타격을 연습하며, 2루 주자를 득점권으로 보내는 훈련도 했다.

김원형 감독의 조언, 그리고 외야수 김민석의 미래
김원형 감독과 코치진은 김민석에게 상황에 맞는 타격을 주문했다. 김민석은 “주자가 2루에 있을 때에는 2루쪽에 땅볼도 치고, 1루쪽으로 공을 당기거나, 외야 깊숙히 타구를 보내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연습도 했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김민석에게 다시 외야수 역할을 맡길 계획이며, 송구 훈련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민석, '내 것'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김민석은 “처음에 교육리그를 왔을 때에는 '이게 맞나?' 싶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연습을 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나는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는 아니다. 인플레이 타구를 통해 출루를 해줘야 한다. 그렇기에 타격 연습을 할 때에도 7~8개는 정타로 맞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석, 성장통을 딛고 비상할 준비를 마치다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초대형 트레이드' 이후 겪었던 어려움을 딛고, 미야자키 캠프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타격 폼 변화와 상황에 맞는 타격 훈련을 통해, 김민석은 다가올 시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민석 선수에 대해 궁금한 점, Q&A
Q.김민석 선수가 트레이드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김민석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 후 부상과 부진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두산 베어스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습니다.
Q.김민석 선수가 미야자키 캠프에서 중점을 둔 훈련은 무엇인가요?
A.김민석 선수는 타격 폼과 스윙 메커니즘의 변화를 시도했으며, 상황에 맞는 타격 훈련을 통해 출루율을 높이는 연습을 했습니다.
Q.김민석 선수의 2024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요?
A.김민석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훈련에 매진하여 자신의 강점을 찾고, 시범 경기에서 이를 증명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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