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특검 조사, 3시간 18분 만에 종료
김건희 씨가 구속 후 세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 조사는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해 3시간 18분 만인 오후 5시 30분에 종료되었습니다. 김 씨는 조서 열람까지 마친 후 서울남부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진술 거부권 행사와 심야 조사의 어려움
김 씨는 이번 조사에서도 줄곧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특검은 100여 장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절반 정도만 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심야 조사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아무리 자신이 아는 진실을 얘기해도 자꾸 왜곡돼 겁이 나서 진술을 못 한다'고 진술 거부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일정 연기와 구속 기한 연장
특검은 앞서 김 씨에게 어제 출석을 통보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가 제출되어 일정이 하루 연기되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구치소에서 대면진료를 받은 후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구속 기한이 연장되면서 특검은 오는 31일까지 김 씨를 구속 상태로 조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 조사 계획과 김 씨 측 입장
특검은 오늘 조사를 마치고 이틀 뒤인 토요일 오전 10시에 다시 나올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씨 측도 출석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에 집중되었으며, 김 씨의 진술 거부와 건강 문제가 조사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김건희 씨, 세 번째 특검 조사 후 구치소 복귀
김건희 씨가 세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진술 거부권 행사와 건강 문제로 인해 조사는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검은 김 씨에게 다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구속 기한 연장으로 특검은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김건희 씨는 왜 진술을 거부했나요?
A.김 씨는 자신이 아는 진실을 얘기해도 왜곡될까 봐 두려움을 느껴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Q.다음 조사는 언제 진행되나요?
A.특검은 김 씨에게 이틀 뒤인 토요일 오전 10시에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Q.특검은 김건희 씨를 언제까지 조사할 수 있나요?
A.구속 기한이 연장되어 특검은 오는 31일까지 김 씨를 구속 상태로 조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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