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상처, 경북 산불의 비극지난해 대한민국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경북 산불. 26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40여 명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9만 9천 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며,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이 비극의 원인이 된 사건으로 기소된 이들에게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요? 산불의 시작: 성묘객과 농민의 과실사건의 발단은 작은 불씨였습니다. 50대 성묘객 A씨는 조부모 묘에 자란 나무에 불을 붙였고, 60대 과수원 임차인 B씨는 영농 부산물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불씨는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 결국 경북 도내 5개 시·군을 휩쓸었습니다. 이들의 과실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법원의 판결: 집행유..